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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학기 과목배열 특성 상 중간고사를 하나보고 끝나버렸다.
느낌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. 그냥 좀 풀만한 서울대에서의 시험보다 조금 더 쉬운 수준인 느낌. 아직 기말고사는 못봐서 모르겠는데, 중간고사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느낌이다. 비중도 적고, 숙제를 잘 풀고 수업 내용을 이해했으면 더 심화된 공부를 안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로 내는 듯. 너무 쉬운 과목 시험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. 예전 버클리에서 정수론 들었을 때도 평이한 문제들만 나와서 시험을 꽤 잘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. 서울대에서 보았던 시험들은 일단 한, 두 문제는 째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, 평가하는 느낌이 다른 듯. 오히려 문제만 놓고 보았을 때 숙제 문제들이 더 생각을 많이 하게하고 어려웠던 것 같다. 나야 한 과목만 보았기에 금방 끝났지만 다른 학생들은 여전히 시험기간이다. 그런데 물론 이 학생들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지만 한국에서 처럼 과도한 시험 러시는 상대적으로 덜한 것 같다. 미리미리 워낙 많이 하는 것도 있겠고, 중간고사가 다 이런식이라면 단시간에 엄청난 양을 머리속에 집어넣는 식의 공부는 필요없기 때문인 듯 싶다. 다음 주가 지나면 1주일간 봄 방학이다. 중간고사 끝나고 살짝 한 템포 쉬면서 정리하고 갈 수 있는 분위기라서 만족 스러움. 볼티모어에 있는 평훈이 강훈이를 좀 만나고 예일에 하루정도 구경 갔다 오면서 나머지는 아마 4월에 볼 gre subject 공부를 하게 될 것 같다. 그래도 내야할 숙제와 수요일 스트레스를 안받아도 되기에 편안한 한 주가 될 듯. Denef 에게 monopole 관련된 문제를 하나 받아왔다. 일단 좀 길게 생각하고 있기에 배경 reference 리딩을 차근차근 해봐야 할 듯. 이곳 저곳에서 주워들은 soliton 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. 근데, 결국에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. 지금은 문제가 무엇인지도 잘 이해가 안되는데..... ㅜㅜ 기숙사의 crew team에 들어가게 될지도 모르겠다. 이 쪽 ivy league의 전유물 같은 rowing 하는 것인데 보트레이스 이다. 5월에 있을 기숙사간 대항 시합을 대비해서 연습한다고 한다. 수업가기 전 아침에 잠깐 운동하는 셈 치고 하면 재밌을 것 같다. 평생 이런 것 해볼 기회가 별로 없을것 같아서 해버리겠다고 했다. 몸도 건강해지고 기숙사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지 않을까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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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, 학기마다 정리하시..
by 후유소요 at 08/20 그런데도 덥다 ㅜㅜ by HoonKP at 08/20 법대는 한 번 놀러 가야지 by HoonKP at 08/20 대전 흠냐리.... by HoonKP at 08/20 모스크바가 더 더웠다 ㅋ.. by HoonKP at 08/20 최근 등록된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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